서울·경주국제마라톤 평정 문삼성씨 3관왕

입력 2017-12-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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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동아마라톤을 빛낸 남녀 철각들이 5일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포카리스웨트와 함께 하는 2017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활짝 웃으며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회성 동아일보 기자 yohan@donga.com

2017년 동아마라톤을 빛낸 남녀 철각들이 5일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포카리스웨트와 함께 하는 2017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활짝 웃으며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회성 동아일보 기자 yohan@donga.com

남녀 철각 8명,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올 한해 동아마라톤을 빛낸 영광의 얼굴들이 가려졌다. 동아일보가 5일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2017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시상식에서 남녀 철각 8명(남5·여3)이 상을 받았다.

남자부에서는 2017서울국제마라톤(2시간29분48초)과 경주국제마라톤(2시간33분32초)을 모두 평정한 문삼성(25) 씨가 20대 부문 ‘올해의 우수선수’로 뽑혔다. 30대는 서울국제 3위(2시간32분12초)와 경주국제 4위(2시간38분16초)에 오른 이병도(33) 씨가, 40대는 각 대회 2위에 오른 김회묵(44) 씨가 선정됐다. 50대는 김형락(54) 씨, 60대는 심재성(64) 씨가 수상했다. 여자부는 20∼30대 우수선수로 경주국제 1위(2시간49분37초) 홍서린(38) 씨가, 40대 부문은 경주국제 3위(3시간07분51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애양(48) 씨가 수상했다. 50∼60대 부문은 서울국제 4위(2시간55분13초) 및 경주국제 2위(3시간00분55초)에 오른 윤순남(51) 씨가 주인공이 됐다.

이 가운데 ‘남자 20대 우수선수’인 문 씨가 ‘2017 동아마라톤 올해의 최우수 선수’에 이어 동아마라톤대회 공식스폰서 포카리스웨트가 선정하는 ‘포카리스웨트 영 러너상’에도 뽑혀 3관왕에 올랐다.

여자부 영 러너상은 이지윤(33) 씨가 선정됐다.

2007년 신설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에서 ‘올해의 선수’는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서울 및 경주국제마라톤, 공주백제마라톤대회 풀코스 부문에 참가한 마스터스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올해의 최우수 선수’는 개인성적 및 마라톤 경력과 사회공헌활동, 동아마라톤에 대한 열정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심사위원회 심사로 결정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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