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이 ‘황해’, ‘추격자’에 이어 또 작품 안에서 대립각을 세우게 된 하정우를 언급했다.
6일 밤 네이버 B 라이브에서는 김윤석, 유해진, 김태히, 이희준, 장준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1987’ 무비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김윤석은 하정우에 대해 “둘이서 ‘우리는 언제 같은 편으로 만나느냐’고 했었다”고 운을 뗐다. 두 배우는 전작에서 대립 구도를 세운 상대역으로 만난 바 있다.
이어 김윤석은 “이제 하정우도 40대가 됐다. 이번에 둘이 만나 서로 어떤 것이 몸에 좋은지 대화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