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1987’ 김태리 “유해진표 개그 당황, 공부해야 하나 고민”

입력 2017-12-06 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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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1987’ 김태리 “유해진표 개그 당황, 공부해야 하나 고민”

배우 유해진과 김태리가 실제 삼촌-조카 못지 않은 케미를 보여줬다.

6일 밤 네이버 B 라이브에서는 김윤석, 유해진, 김태히, 이희준, 장준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1987’ 무비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유해진은 작품 속 조카로 만난 김태리에 대해 “굉장히 스마트하다. 어디에 갇혀져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배려도 있고 독특한 모습도 있다. 좋은 면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리는 유해진에 대해 “선배님은 연기 하면서 굉장히 예민하지만 그 순간마다 현장의 분위기를 항상 살핀다. 선배 덕에 내가 현장에 서있을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얼토당토 않은 개그를 하셔서 공부를 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답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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