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B주임과 러브레터’로 감성 연기 도전 “로맨스는 이런 것”

입력 2017-12-08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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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 ‘B주임과 러브레터’로 감성 로맨스의 문을 두드린다.

조우진이 9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B주임과 러브레터’에서 ‘심병선’ 역을 맡아 따뜻한 감성의 매력을 가진 로맨스 연기에 도전한다.

그의 첫 로맨스 도전작인 ‘B주임과 러브레터’는 어느날 갑자기 배달된 의문의 러브레터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34년차 모태솔로 B주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조우진은 맡은 ‘심병선’ 역은 겉보기에는 더벅머리에 꼬질꼬질한 외모, 촌스러운 스타일까지 ‘아재’ 느낌을 물씬 풍기지만, 로맨틱한 한 마디를 건네는 뜻밖의 모습에서 궁금증을 일으키는 묘한 인물이다.

착하고 순한 심성에, 고등학교 때부터 시집을 끼고 살았던 ‘심병선’은 ‘시집을 찢고 나온 남자’라는 수식어만큼이나 수수하고 담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조우진은 따뜻한 울림과 여운으로 가득한 ‘B주임과 러브레터’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조우진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와 깊은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

더불어 조우진과 송지효의 로맨스 케미 역시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이미 예고편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송지효와의 알쏭달쏭 설렘 케미를 예고한 상황.

조우진은 상대를 위해 담담한 위로와 확고한 진심을 전하는 모습으로 현실의 일과 사랑이야기를 실감나게 표현, 시청자들의 겨울 연애 세포를 깨울 예정이다.

대체 불가 캐릭터 소화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조우진이 진한 감성 로맨스 연기로 또 한번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조우진의 열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편, 조우진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B주임과 러브레터’는 9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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