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한숨’ 녹음하며 너무 감사했는데…명복을 빕니다”

입력 2017-12-18 2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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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한숨’ 녹음하며 너무 감사했는데…명복을 빕니다”

가수 이하이가 故 샤이니 종현의 명복을 빌었다.

종현은 이하이의 노래 '한숨'을 제작한 바 있다.

이하이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은 잊고 많은 분들 앞에서 위로 받았는데 그래서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입니다"라며 "어쩌면 이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적은 곡인가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샤이니 종현(28)은 18일 사망했다. 경찰은 종현이 발견된 레지던스에서 갈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타고 있는 프라이팬이 발견했고 그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강남경찰서 측은 동아닷컴에 “샤이니 종현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정확한 것은 말하기 곤란하다. 추후 수사결과 나오면 그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종현이 속한 그룹 샤이니는 내년 2월 일본 투어를 계획 중이었다.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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