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선풍적인 인기… 야구 카드 매출 1위

입력 2017-12-20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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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치열한 경쟁 끝에 LA 에인절스 품에 안긴 오타니 쇼헤이(23)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최고 인기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20일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오타니의 야구 카드가 이 부문 매출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의 카드 전문 제조업체 'TOP'에 따른 것. 오타니의 야구 카드는 발매 후 24시간 만에 1만 7,323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수치는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이번 시즌 50호 홈런을 돌파했을 때 기념으로 제작된 카드의 판매량(1만 6,138장)을 뛰어넘는 기록.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과정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기대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면, 데뷔 시즌부터 전국구 스타가 될 전망이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투타 겸업을 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역시 마운드와 타석에 모두 들어설 예정이다. LA 에인절스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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