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쿠르트, LG투수 허프 영입 발표 ‘연 130만 달러’

입력 2017-12-20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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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LG트윈스에서 뛰었던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결국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 유니폼을 입는다.

야쿠르트는 20일 “한국의 LG트윈스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허프와 다음 시즌 계약에 대해 기본 합의했다. 연봉은 130만 달러, 등번호는 45번”이라고 발표했다.

허프는 야쿠르트 구단을 통해 “내년 야쿠르트의 멤버로 뛸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고 있다. 진구구장에서의 투구와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구단과 팬들에게 우승을 가져다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6승4패, 방어율 2.38을 기록한 허프는 LG와 결별을 공식 발표한 뒤 야쿠르트가 외국인 투수들을 연이어 영입하며 거취가 불투명했으나 결국 예정대로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게 됏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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