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나와, 中 초위그룹 배터리 국내 공급 독점권 계약

입력 2017-12-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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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나와(대표이사 김현호)는 최근 세계적 배터리 회사인 중국 초위그룹을 방문(사진), 한국형 전기 오토바이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권 조인식을 했다.

초위그룹 본사가 있는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진행한 조인식에는 김현호 모두나와 대표와 초위그룹 배터리 사업부 총괄이사 쟝순민, 전기바이크 제조사 오파이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98년 창립한 초위그룹은 중국 7개성에 걸쳐 18개 자회사를 거느린 기업으로 독보적인 전기 배터리 생산 노하우를 갖고 있다.

모두나와는 초위 배터리에 대한 독점적 공급권을 확보해 앞으로 한·중 공동합작사업 계약을 맺은 중국 전기오토바이 제조사 오파이 전동차를 통해 한국형 전기 오토바이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모두나와는 초위 그룹과 오파이 전동차가 생산 및 개발 중인 모델들을 순차적으로 한국에 맞게 변경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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