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로맨스 ‘타이타닉’, 2018년 2월 1일 재개봉 확정

입력 2017-12-22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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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로맨스 ‘타이타닉’, 2018년 2월 1일 재개봉 확정

세계적 흥행사 제임스 카메론 감독 연출, 전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걸작 ‘타이타닉’이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18년 2월 1일 국내 재개봉을 확정하며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타이타닉’이 국내 개봉 20주년을 맞아 2018년 2월 1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1997년 제작된 영화 ‘타이타닉’은 아일랜드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세계 최고의 선박 타이타닉호와 그에 승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역대 세계 영화 흥행 순위 2위, 아카데미 시상식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14개 부문)&최다 석권(11개 부문)의 기록을 남기며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로 남아있는 작품. ‘아바타’ 시리즈의 제임스 카메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타이타닉’은 당시 전례 없는 막강한 컴퓨터 그래픽과 디지털 영상 기술로 영화 산업의 또 다른 혁명을 일으키며 세기의 로맨스를 품은 헐리우드 대표 블록버스터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전설적 걸작이 되었다.

도박판에서 얻은 티켓으로 당대 최고의 초호화 유람선 타이타닉에 탑승한 가난한 화가 잭과 엄격한 상류사회에서 자유로운 세상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여인 로즈의 운명 같은 사랑을 그린 ‘타이타닉’. 잭과 로즈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이 영화를 통해 세계 최고의 배우로 떠올랐고, 이번 재개봉을 통해 두 배우의 가장 애틋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영화 팬들의 추억과 감동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1912년 실제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을 완벽에 가깝게 고증한 강렬한 드라마, 잭과 로즈의 러브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여전히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회자되며 미국 ‘US매거진’ 선정 ‘1990년대 관객들을 사로잡은 최고의 영화’ 중 한 편으로 손꼽히고, 국내 관객들이 손꼽은 ‘2018년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네이트)’로도 선정된 ‘타이타닉’. 국내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다시 스크린을 통해 선보일 이번 기회는 새해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 ‘타이타닉’의 20년만의 귀환을 알리는 런칭 예고편도 공개됐다.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영원으로 기억될 세기의 로맨스’라는 카피와 함께 해저의 타이타닉호를 탐사하는 장면에서 시작해 타이타닉호가 항해를 시작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약혼자와 함께 타이타닉호에 오르는 로즈와 우연한 행운으로 얻은 3등석 티켓으로 배에 탑승한 잭이 환호하는 장면과 함께 영화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선상 백허그 장면이 이어져 눈을 사로잡는다. “이 배에서 내리면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라며 잭을 향해 고백하는 로즈의 행복한 모습에 이어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국내 개봉 2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이타닉’의 런칭 예고편은 30초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추억의 명장면과 명곡들을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빌보드 앨범 차트 16주 연속 1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 OST 1위(2005, OCN 설문 조사 결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영화 OST로 유명한 ‘타이타닉’의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의 감동을 미리 느낄 수 있어 ‘타이타닉’의 재개봉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은 더욱 고조될 예정이다.

관객들이 선정한 ‘2018년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 불멸의 러브 스토리와 강렬한 드라마로 관객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영화 ‘타이타닉’은 오는 2018년 2월 1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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