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PD수첩’, MBC 뉴스·시사 확 바뀐다 [공식]

입력 2017-12-22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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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PD수첩’, MBC 뉴스·시사 확 바뀐다

MBC가 새로운 '뉴스데스크'와 'PD수첩'을 비롯 쟁쟁한 기자들과 피디들의 복귀를 알리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최승호 MBC 사장의 "진실을 외면했던 순간을 반성하며, 12월 26일 MBC가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멘트로 시작된다.

그리고 평일 뉴스데스크를 새로이 맡게 된 박성호 앵커와 손정은 앵커가 '시청자와 함께 만드는 뉴스'를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이어간다. 또한 주말 뉴스데스크를 맡은 김수진 앵커가 '주말 역시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전달한다.

'PD수첩'으로 돌아온 한학수 PD의 모습도 이어진다.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을 세상에 알리며 'PD수첩'의 황금기를 열었던 한학수 PD는 '성역없이 취재하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PD수첩'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 양윤경 기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하는 그런 탐사 보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다'며 새로운 탐사 보도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10년 후에도 진실인 방송을 하겠다'는 최승호 사장의 내레이션으로 예고편은 끝을 맺는다.

예고편은 내부적으로 지속해 온 재정비를 조금씩 마무리하고 보도, 시사 부문의 다양한 새로운 출발의 모습들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곁에 함께 하는' MBC로 돌아가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MBC는 12월 26일 저녁 8시부터 새로운 '뉴스데스크'를 방송하며, 다가올 1월 9일부터는 한학수 PD가 사회자로 서게 되는 'PD수첩'을 방송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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