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신영일=절약 윗길러, 세상 짠내美

입력 2017-12-22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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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영수증’ 신영일=절약 윗길러, 세상 짠내美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5회 ‘출장영수증’에서는 아나운서 신영일 집으로 출동해 생수 하나까지 깊은 의미가 담긴 살림살이는 물론 김생민을 능가하는 절약법이 담긴 영수증을 낱낱이 파헤친다.

‘김생민의 영수증-출장영수증’에서는 먼지 한 톨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깔끔하게 정리 정돈된 아나운서 신영일의 집으로 출동할 예정. 특히 신영일의 서재에 정체불명 생수들이 책장 한 칸을 모두 차지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김생민-송은이-김숙은 신영일의 서재를 살펴보던 중 책장 한 칸을 가득 채운 생수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양한 상표는 물론 유통기한까지 제각기 다른 총 16개의 생수들이 매장에 진열하듯 모여 있었던 것. 이에 신영일은 “행사 다닐 때마다 가져온 생수들”이라며 생수의 비밀을 밝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어 “행사 때마다 남은 생수들을 집으로 가져왔다. 한번도 생수를 구입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해 송은이-김숙은 물론 ‘통장요정’ 김생민까지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신영일은 “가져온 생수들을 유통기한이 빠른 것부터 마시고 있다”고 말하며 김생민 못지 않은 프로 절약러 사실이 밝혀지면서 ‘김생민보다 절약 윗길’ 타이틀까지 얻어냈다는 후문. 이에 급기야는 “영수증 시즌2를 ‘신영일의 영수증’으로 해야 한다”는 말이 쏟아져 나와 김생민이 혼돈에 휩싸인 듯 급 우울해진 표정을 지어 현장에서는 박장대소가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연 ‘김생민보다 절약 윗길’로 인정받은 신영일의 영수증은 어떨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이 날은 특히 아나운서 신영일의 고민에 대한 ‘통장요정’ 김생민의 기발하고도 엉뚱한 생민 해법이 현장을 웃음으로 뒤집었다“며 “김생민을 능가하는 신영일의 절약법과 함께 공개될 생민 해법은 무엇일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 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 상담쇼 ‘김생민의 영수증’은 전국을 ‘스튜핏(STUPID)!’과 ‘그뤠잇’ 열풍으로 들썩이게 만들며 2017년 최고의 화제 예능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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