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쇼’ 서장훈 “항상 쓸쓸해… 쓸쓸함은 곧 나의 삶”

입력 2017-12-22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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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쇼’ 서장훈 “항상 쓸쓸해… 쓸쓸함은 곧 나의 삶”

서장훈이 “항상 쓸쓸하고 외롭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의외의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되는 MBN ‘리얼마켓 토크, 카트쇼’(이하 카트쇼)에는 ‘뮤지션들이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손꼽히는 가수 겸 작곡가 윤상, 그리고 그가 최초로 프로듀싱한 ‘청순돌’ 러블리즈가 함께 출연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현장 분위기에 ‘카트쇼’ MC군단들은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쳐댔고, 이수근은 서장훈을 향해 "오늘 '산타장훈 할아버지'처럼 변신하고 오셨다. 그런데 이번 크리스마스엔 장훈이형은 조금 쓸쓸하겠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에 서장훈은 "크리스마스 때고 아니고 항상 쓸쓸하다. 쓸쓸함은 곧 나의 삶"이라면서 평소와 달리 약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또 이수근은 싱글녀 이소라를 향해서도 "누님은 이브에 뭐 할 예정이냐"고 물었고, 이소라는 당황해하며 "흠... 계획을 잡아야죠"라고 대답에 뜸을 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에 서장훈과 이수근, 이민웅은 "없네" "지금 와서 무슨 계획을 잡느냐" "내일이 이브인데 이미 늦었다"고 핵폭탄급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수근은 쇼호스트 이민웅을 향해서도 "크리스마스에도 팔아야죠?"라며 싱글남인 그를 놀려댔고, 이민웅은 "일단 방송이 엄청 잡혀있다"면서 "크리스마스 때에는 특히 야한 속옷 같은 제품들이 잘 나간다. 허한 마음에 여성분들이 많이들 구매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계 애교 장인' 러블리즈의 남심 저격 애교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심쿵을 부르는 단체 애교 세트에 남성 출연진들은 기분 좋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와 더불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킨 이소라의 치명적 애교도 최초로 공개된다. 방송은 23일(토) 낮 12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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