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투깝스’ 조정석X이시언, 우정 끝 대립 시작?…정면대치

입력 2017-12-25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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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투깝스’ 조정석X이시언, 우정 끝 대립 시작?…정면대치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조정석과 이시언 우정에 금이 갔다.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에서 특별한 팀워크를 보여줬던 차동탁(조정석 분)과 용팔이(이시언 분)의 대립구도가 포착됐다.

극 중 차동탁과 용팔이는 형사와 칼잡이라는 독특한 관계에서 우정을 쌓아가며 서로 힘을 합쳐 매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또한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설전을 주고받는 두 남자의 톰과 제리 같은 케미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 안방극장을 더욱 매료시키고 있다.

이렇듯 물과 기름 같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두 남자가 전쟁(?) 같은 결투를 예감케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불타는 눈빛으로 매섭게 용팔이를 바라보고 있는 차동탁과 그에 잔뜩 겁먹은 듯 움츠리고 있는 용팔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물음표를 남기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손에 들린 쇠파이프가 무색할 정도로 차가운 주차장 한복판에 널 부러져있는 용팔이의 짠내 가득한 상황이 이들의 대치 결과를 더욱 궁금케 한다. 각종 도구로 중무장한 용팔이와 달리 차동탁은 가벼운 맨 몸 하나로 맞섰다는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그동안 협업했던 두 남자가 몸싸움까지 벌이며 등을 돌리려고 하는지, 또 이와 같은 상황이 초래된 이유는 무엇인지 오늘(25일)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조정석과 이시언의 특급 시너지로 보는 맛을 선사하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는 오늘(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피플스토리컴퍼니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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