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화 라인업③] 2018년 마블영화 풍년…디즈니X폭스 라인업 ‘강세’

입력 2017-12-26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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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라인업③] 2018년 마블영화 풍년…디즈니X폭스 라인업 ‘강세’

● 워너 브라더스

2017년에 강세를 보였던 외화가 2018년에도 그 강세를 이어간다. 워너브라더스도 그 강세에 한 몫을 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워너브라더스는 로어 유터그 감독의 새로운 액션 영화 ‘툼 레이더’를 공개한다. 안젤리나 졸리의 ‘툼레이더’ 리부트로, ‘제이슨 본’의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곧이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차기작 ‘레디 플레이어 원’이 베일을 벗는다.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이번 작품은 SF장르로, 벤 멘델슨과 ‘덩게르크’의 마크 라이랜스가 출연한다. 또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감독 입봉작 ‘스타 이즈 본’으로 레이디 가가의 열연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워너 브라더스는 하반기에 기대작이 집중적으로 포진돼있다. 가장 먼저 크리스찬 베일, 케이트 블랑쳇, 베네딕트 컴버배치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정글북’이 10월 극장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신비한 동물사전’의 속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1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DC의 히어로 중 한 명인 아쿠아맨을 소재로 한 영화 ‘아쿠아맨’이 12월 극장가를 찾는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새로운 느낌, 혹은 반가운 영화들이 롯데엔터테인먼트 외화 라인업을 구축했다.



가장 먼저 2018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다운사이징’이 1월11일 개봉 예정이다. 인구과잉, 환경오염 등으로 종말이 가까워진 인류의 미래를 위해 인간 축소 프로젝트인 다운사이징이 개발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다운사이징’은 예고편이 공개됨과 동시에 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어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6’로 돌아온다. 지난 2015년 ‘미션 임파서블5’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트랜스포머’의 스핀오프 시리즈 ‘범블비’가 2018년 1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트랜스포머’의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인 범블비를 소재로 한 이번 영화가 어떤 흥행 성적을 거둘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 UPI



UPI에는 2018년 한 해에도 다양한 영화들이 포진됐다. 가장 먼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3부작의 파이널 ‘50가지 그림자: 해방’이 오는 2월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어 ‘퍼시픽림’의 속편 ‘퍼시픽림: 업라이징’이 3월 개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퍼시픽림: 업라이징’은 판타지의 거장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존 보예가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이어 UPI의 기대작 중 하나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6월6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역대 영화 사상 전세계 흥행수익 4위를 기록한 바 있는 시리즈의 귀환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느낌을 기대케 만들고 있는 작품이다. 또 ‘맘마미아’가 10년 만에 돌아온다. ‘맘마미아2’가 7월 UPI 개봉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지난 1편에서 등장한 배우들이 이번 영화에 모두 출연, 새로운 감동을 다시 한 번 선사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을 맡은 SF 영화 ‘퍼스트맨’,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목소리 연기를 들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 ‘그린치’부터 ‘드래곤 길들이기’위 파이널 에피소드 ‘드래곤 길들이기3’까지 라인업을 구축했다.

● 월트 디즈니 컴퍼니



마블의 영화를 배급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라인업은 관객들이 가장 기대할 수밖에 없는 부분. 가장 먼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처음으로 관객에게 공개된 블랙 펜서의 이야기를 담은 ‘블랙 펜서’가 2월14일 개봉한다. 이어 4월 말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그리고 ‘앤트맨2’까지 올해 무려 3편이나 마블 영화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가운 얼굴들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워즈’의 스핀오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5월말 관객을 찾는다. 앞서 시리즈를 통해 관객과의 이별을 고했던 한 솔로, 그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도 기대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4년 개봉한 ‘인크레더블’이 ‘인크레더블2’로 돌아온다. 오랜 만에 돌아온 ‘인크레더블’이 반가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지난 14일 디즈니는 폭스의 영화, TV 사업 등을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어벤져스, 엑스맨이 모두 디즈니를 통해 발표되게 됐다. 두 회사가 합쳐지기 전 공개된 폭스의 2018년 라인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메이즈 러너’ 시리즈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오는 1월25일 개봉한다. 위키드에 맞서는 이들의 마지막 탈출을 그릴 이번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뿐만 아니라 ‘엑스맨’ 시리즈 스핀오프이자 호러 영화 ‘엑스맨: 뉴 뮤턴트’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8년 라인업 중 하나. 뿐만 아니라 2018년 11월에는 ‘다크 피닉스’로 2018년엔 두 편의 ‘엑스맨’ 영화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한국에서 어마어마한 흥행 성적을 거뒀던 마블 시리즈 ‘데드풀’의 두 번째 이야기 ‘데드풀2’도 2018년 5월의 마지막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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