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1부 승격팀’ 쇼난 벨마레, 신재명 피지컬 코치 영입

입력 2017-12-26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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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축구 피지컬 분야의 선구자로 잘 알려진 신재명 피지컬 코치가 일본 J리그 1부 리그 승격팀인 쇼난 벨마레(Shonan Bellmare) 구단과 계약했다.

이번에 신재명 코치를 영입한 쇼난 벨마레는 지난시즌 J-2에서 우승하며 J-1으로 승격한 팀으로 현재 재일교포인 조귀재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전무로 있는 홍명보 전 감독은 물론, 일본축구의 영웅 나카타, 그리고 한국영 등이 몸 담았던 곳이기도 하다.

쇼난 벨마레가 신재명 코치를 스카웃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그 동안 브라질, 포르투갈, 중국, 한국 등 여러나라, 그리고 다양한 리그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체육회와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피지컬 코치 자격증, 브라질축구협회의 지도자 자격증 등을 보유하고 있어 피지컬 분야는 물론, 전술과 기술분야에서도 많은 지식을 갖춰 구단으로서도 다방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 코치는 세계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언어인 포르투갈어, 영어, 스페인어의 구사가 가능하다.

신재명 코치는 “먼저 쇼난 벨마레처럼 역사가 깊은 명문구단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팀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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