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인범이다’ 日 버전 ‘22년 후의 고백’, 2018년 1월 개봉

입력 2017-12-26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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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인범이다’ 日 버전 ‘22년 후의 고백’, 2018년 1월 개봉

3주 연속 일본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흥행 수익 24억 엔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22년 후의 고백’이 오는 1월 개봉을 앞두고 긴박감 넘치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2012년 개봉해 무려 270만 관객을 동원한 ‘내가 살인범이다’의 일본 리메이크작으로 뜨거운 화제에 오른 영화 ‘22년 후의 고백’이 오는 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함을 담은 보도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2년 후의 고백’은 공소시효가 끝나자 자신의 살인 기록을 담은 자서전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연쇄살인범 ‘소네자키’와 마지막 살인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자 범인을 놓친 담당 형사 ‘마키무라’가 다시 만나 벌이는 추격과 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로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후지와라 타츠야와 이토 히데아키가 압도적인 존재감과 강력한 흡입력을 선사하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뜨거운 기대 속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자신의 범죄 기록을 담은 자서전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스타 작가가 된 연쇄살인범 ‘소네자키’와 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는 형사 ‘마키무라’ 두 사람의 한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긴장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소시효가 끝나자 무능한 경찰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소네자키’는 수많은 취재진들 사이에서 담당 형사 ‘마키무라’를 남몰래 도발하고, 피해자 유족을 찾아 사죄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거침없는 행동들로 충격 그 이상의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펼쳐나갈 것을 예고하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숨 막히는 전개로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기억될 스릴러 영화 ‘22년 후의 고백’은 원작 ‘내가 살인범이다’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오는 2018년 1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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