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성남FC, ‘U대표 출신’ 동국대 민준영 영입 통해 수비 강화

입력 2017-12-26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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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FC가 U대표 출신 DF 동국대 민준영을 영입하여 수비를 강화했다.

차세대 왼쪽 수비수로 주목받고 있는 민준영은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적인 오버래핑이 강점이다.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수비력과 성실성 역시 민준영의 강점으로 꼽힌다.

언남고 시절 팀의 주축으로 춘계연맹전, 대통령금배 등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주목받은 민준영은 대학 무대에서도 1학년 때부터 동국대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2017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선발되는 등 최근까지 물오른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8시즌 성남에 입단하게 된 민준영은 “기분이 색다르다. 성남이라는 명문 팀에 들어와 자부심이 생긴다”며 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 내 같은 포지션인 (이)지민 형의 장점을 많이 배워 더욱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한편, 남기일 감독 부임 이후 팀 리빌딩에 힘쓰고 있는 성남은 앞으로도 다양한 젊은 선수들 영입을 통해 팀 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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