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애’ 성훈 “주로 실장님 역, 남성다운 역할 해보고 싶었다”

입력 2017-12-26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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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애’ 성훈 “주로 실장님 역, 남성다운 역할 해보고 싶었다”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배우들이 출연 이유를 언급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성훈, 조한선, 공정환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박희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한선은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다. 이번엔 절제된 연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그러 시나리오가 나와서 선택하게 됐다. 성훈 씨와 정환 형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훈은 “시나리오를 받은 게 작년이었다. 벌써 시간이 훌쩍 지났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드라마에서 실장님, 이런 역할을 주로 맡다보니 남성답고 느와르적인 걸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언급했다.

한편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부산 최대 범죄 조직의 유물밀반출 사건에 연루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한국형 감성 액션 영화다. 오는 1월4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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