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PC게임, 업데이트와 이벤트 축제

입력 2017-12-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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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들이 겨울방학 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위쪽)는 1.0 버전을 정식 출시했고, ‘파이널판타지14’는 두 번째 확장팩 V4.0 ‘스톰블러드’를 선보였다. 사진제공|펍지주식회사·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

게임사, 성수기 겨울방학 시장공략 치열
21일 ‘배틀그라운드’ 1.0 버전 정식 출시


한겨울 PC게임들의 경쟁이 뜨겁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업계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을 맞아 인기 PC온라인게임의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 경쟁도 벌이고 있다.

먼저 흥행돌풍의 주역 펍지주식회사의 배틀로얄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21일 1.0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1.0 버전은 기존 스팀 얼리억세스(유료테스트버전)와 동일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사막 맵 ‘미라마’와 ‘볼팅’ 액션 등 신규 콘텐츠를 적용해 유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용자들은 지형지물을 뛰어 넘는 볼팅 액션과 올라타기를 통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기존 인기 게임들도 겨울시장 공략을 위한 업데이트에 나섰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두 번째 확장팩 V4.0 ‘스톰블러드’를 선보였다. 메인 시나리오와 2종의 직업, 8종의 인스턴스 던전, 토벌전 등 신규 콘텐트가 대거 추가됐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아크’ 첫 번째 콘텐츠로 ‘브이케어’를 공개했으며, 엔씨소프트는 MMORPG ‘블레이드&소울’에 ‘최초의 봉인, 화룡’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한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모든 디지털 다운로드 제품을 약 50%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연말연시 세일을 1월3일까지 진행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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