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로보카폴리·라바…이곳에 다 모인다

30일부터 ‘캐릭터 윈터월드 페스티벌’ 개최

국내외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전시와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캐릭터 윈터월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0일부터 1월1일 새벽2시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뽀로로, 엄마 까투리, 로보카폴리, 라인프렌즈, 터닝메카드, 핑크퐁, 라바, 슈퍼윙스 등 국내 13개와 쿵푸팬더, 슈렉 등 해외 4개 등 총 17개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행사장을 ‘평창 온(ON)’, ‘모두 온(ON)’, ‘드림 온(ON)’ 등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인기 캐릭터들이 빙상, 설상, 슬라이딩 등 올림픽 동계 스포츠를 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한 모두 온(ON) 구역에는 캐릭터들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캐릭터 응원 체험관’과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사진 2018장으로 평창 대회를 응원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포토 모자이크 월’을 마련했다.

‘드림 온(ON)’ 구역에서는 평창 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국내외 캐릭터 인형이 펼치는 응원댄스 플래시몹이 매일 세 차례 열린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