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비긴 어게인2’ 첫 촬영 ‘다재다능 뮤지션 활약 예고’

입력 2017-12-29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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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건이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 어게인2’ 출연을 확정, 이국적인 거리 곳곳을 감성적인 음색으로 물들인다.

윤건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비긴 어게인2’ 한국 첫 촬영. GOGO!”라는 글과 함께 촬영 인증샷을 업로드했다.

윤건은 “#비긴어게인#윤건#빨리봄이왔으면좋겠다”라는 해시태그로 ‘비긴 어게인2’을 통해 해외로 떠나 봄의 감성이 가득한 버스킹을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윤건이 출연을 확정 지은 ‘비긴 어게인2’는 기존의 한국 가수들이 인지도 전무한 해외로 떠나 길거리 공연을 펼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올해 6월 방영된 첫 번째 시즌에서는 가수 이소라와 윤도현, 작곡가 유희열, 방송인 노홍철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짙은 인상을 남겼다.

윤건은 ‘비긴 어게인2’에 출연해 그 동안 갈고 닦아왔던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 연주 등 음악적으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왔던 그는 이국적인 거리를 배경으로 시청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건은 감미로운 음색과 짙은 감성이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14년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Autumn Play’에 수록된 ‘가을에 만나’를 비롯해 ‘걷다’ ‘힐링이 필요해’ ‘갈색머리’ ‘라떼처럼’ 등 수많은 명곡을 낳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윤건은 지난 10월 31일 잔잔한 기타와 피아노 반주가 매력적인 윤건표 감성 발라드 ‘우리 둘만 아는’을 발매해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우리 둘만 아는’은 발매 두 달 만에 역주행에 성공, 최근 각종 음원차트의 순위가 급상승하는 저력을 과시했으며, SNS상에 공개한 ‘윤건 라이브’ 영상은 조회수 280만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KBS 1TV 크로스오버 음악 전문 프로그램 ‘윤건의 더 콘서트’의 메인 MC로 활동하며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의 역량을 발휘,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윤건이 ‘비긴 어게인2’를 통해 어떤 무대로 짙은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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