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꽃할배2’, 내년 1월7일 국내 정식 방송 [공식입장]

입력 2017-12-29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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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꽃할배2’, 내년 1월7일 국내 정식 방송 [공식입장]

내년 1월 1일 미국 현지 지상파 방송사 NBC에서 첫 방송되는 ‘미국판 꽃보다 할배’(이하 미국판 꽃할배)의 시즌2가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방송된다.

스카이티브이(skyTV)는 ‘미국판 꽃할배’ 시즌2를 ‘미국판 꽃보다 할배 in 유럽’라는 제목으로 1월 7일부터 스카이드라마(skyDrama)와 스카이트래블(skyTravel) 채널에서 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미국판 꽃보다 할배 in 유럽’은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왕년 스타들이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각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고 여행 중 벌어지는 돌발 상황을 극복하며 자신만의 버킷 리스트를 완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왕년의 스타 출신 4인방은 1970년대 시트콤 ‘해피 데이즈’ 주연 헨리 윙클러, ‘스타크랙’에서 커크 선장으로 나온 윌리엄 샤트너, 전 미식축구선수 선수 테리 브래드쇼, 복싱 전설 조지 포먼 등이다. 짐꾼 역할은 코미디언 겸 배우 제프 다이가 맡는다.

이번 시즌2에서는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 뮌헨, 베를린, 리투아니아, 스웨덴,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모로코 등 5개국 7개 도시를 여행하며 각 지역의 고유문화와 관습, 전통을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와 게이 축제에 참석하고 사하라 사막 한복판에서 낙타를 타며, 마드리드의 가장 오래된 투우장에서 투우에 도전한다. 스웨덴에서 세계적인 그룹 아바의 멤버 비요른 울바에우스를 만나 그의 팬들을 위해 깜짝 공연을 함께 펼치는 한편 오토바이를 타고 아프리카로 향하는 관문인 모로코를 탐험하며 베를린 장벽에 흔적을 남기고 바르셀로나에서 파라 세일링에 도전한다.

지난해 9월 방송된 시즌1에서는 한국,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 4개국, 6개 도시를 방문하여 가수 소녀시대를 만나고 홍콩 최고급 호텔에서 묵고 일본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등 버킷 리스트를 완성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미국 지상파 방송인 NBC에 리메이크 된 프로그램으로 ‘시즌1’의 첫 방송은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꽃할배들의 버킷 리스트 달성과 웃음 폭탄, 감동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미국판 꽃보다 할배 in 유럽’은 스카이드라마는 7일 (일) 오전 10시와 스카이트래블은 13일 밤 11시에 각각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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