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포르투갈 출신 카르바할 신임 감독 선임

입력 2017-12-29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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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폴 클레멘트 감독과 결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 스완지 시티가 포르투갈 출신 카를로스 카르바할(52)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스완지시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르바할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며, 성적에 따른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라고 전했다.

현재 3승 4무 13패(승점 13점)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한 스완지시티는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4승 6무 10패, 승점 18점)와 승점 5점 차이로 벌어져 있어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다.

카르바할 감독은 2009년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을 맡은 뒤 2011~2012년까지는 터키 베식타스, 2015년~2017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셰필드 웬스데이 감독 등을 맡았던 이력이 있다.

한편, 카르바할 감독은 "동기 부여가 많이 된다. 경쟁이 매우 치열하겠지만, 열심히 한다면 강등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EPL에서 오래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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