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BC 방송 연예대상] 박한별·김현철·한혜진·양세형·헨리 우수상 수상

입력 2017-12-29 2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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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김현철, 한혜진, 양세형, 헨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방송된 MBC ‘2017 MBC 연예대상’에서는 ‘보그맘’ 박한별, ‘복면가왕’ 김현철, ‘나 혼자 산다’ 한혜진, ‘무한도전’ 양세형, ‘나 혼자 산다’·‘세모방’ 헨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신 중인 박한별을 대신해 대리수상한 양동근은 “여자로서 제 마음 공감 해주신 PD님께 감사드리고. 애 셋 키우는, 존재만으로 너무 대단했던 양동근 선배, 좋으신 배우들과 스태프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 결과물이 좋은데 상까지 받으니 아쉬운 점이 없는 작품이었다”라고 대신 소감을 전했다.

김현철은 “자리를 지키며 웃은 것 밖에 없었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상은 같이 고생하고 있는 고정 패널들에게 함께 주는 상 같다. 제작진이 너무 수고가 많다. 작가들, PD들, AD들 고생했다. 그리고 후보에 함께 오른 이윤석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이제 정말 예능인이 됐나보다.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 같이 출연하는 식구들, 너무나도 큰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가족들, 소속사 식구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방송을 하면 할수록 혼자서 할 수 없다는 걸 느낀다. ‘라디오스타’를 거쳐 ‘무한도전’에서 물과 햇빛 받고 있는데 혼자서 꽃을 피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헨리는 “내가 이 상을 받는게 모르겠지만, 내가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방송 시작 하기 전에 자신감이 없었다. 방송 통해서 나 자신을 찾았다. 시간 지날수록 옆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됐다. ‘나 혼자 산다’, ‘세모방’ 가족들과 모든 제작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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