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마무리’ 데이비스, 쿠어스 필드로… 3년-5200만 달러

입력 2017-12-30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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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데이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구원 투수 중 최대어로 꼽히는 웨이드 데이비스(32)가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 데이비스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콜로라도와 데이비스의 보장 계약은 3년-5200만 달러. 또한 4년째에는 상호 옵션이 걸려있다. 4년 총액 6600만 달러.

이는 구원 투수 연평균 최고 금액. 3년간 연평균 1733만 달러를 받는다. 이는 아롤디스 채프먼의 1720만 달러를 뛰어 넘는 것이다.

부상이 없을 경우에는 확실하게 뒷문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 지난 2017시즌에는 59경기에서 58 2/3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3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30 등을 기록했다.

비록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의 기량은 보이지 못했으나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마무리 투수 중 하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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