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측 “논란이 된 굿즈 판매 중단 결정…주의할 것”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12-30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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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측 “논란이 된 굿즈 판매 중단 결정…주의할 것”

걸그룹 여자친구 측이 ‘굿즈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29일 저녁 공식사이트(공식 카페)를 통해 “금일 공지된 여자친구 콘서트 공식 굿즈에 대한 팬 여러분의 의견에 대해 전한다. 공지 이후 많은 우려를 표현해 주시는 쿠션(대) 굿즈는 여자친구의 첫 콘서트를 기념해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나 팬 여러분의 우려와 걱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세심하게 준비하고 더욱 주의하겠다. 앞으로도 여자친구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여자친구 팬페이지 등에는 여자친구 콘서트 굿즈를 비판하는 글 등이 올라왔다. 이는 대형 쿠션에 여자친구 멤버들의 사진이 담겨, 의도가 불순하다는 지적이다. 또 일부 상품에는 특정 멤버와 관련된 상품만 판매되지 않았다고. 여기에 사과 등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결국 소속사는 뒤늦게 문제를 파악하고 해당 굿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쏘스뮤직입니다.

금일 공지된 여자친구 콘서트 공식 굿즈에 대한 팬 여러분의 의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공지 이후 많은 우려를 표현해 주시는 쿠션(대) 굿즈는 여자친구의 첫 콘서트를 기념해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나 팬 여러분들의 우려와 걱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세심하게 준비하고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여자친구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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