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사실과 다른 억측, 속상하고 억울해”

입력 2017-12-30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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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진실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는 낸시랭·왕진진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낸시랭은 "저와 제 남편이 혼인신고를 하고 언론의 기사들로 마음도 다치고 속상하고 억울하다. 이런 기자회견을 급작스럽게 만들게 됐다. 진실은 승리를 하고 저희가 사실은 사실이고 억측은 억측이라는 것을 밝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27일 낸시랭은 자신의 SNS에 왕진진 회장과 함께 혼인 신고서를 들고 찍은 인증샷과 함께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발표 후 왕진진 회장은 사기 횡령 혐의에 전처가 있다는 주장을 하는 이가 등장했고, 유력 인사들의 성상납-폭행으로 삶을 마감한 故 장자연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된 편지를 위조해 유죄 판결을 받은 전준수와 동일인물일 가능성에 대한 의혹도 전해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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