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권상우X최강희 ‘추리의여왕2’ 베일 벗다…포스터 촬영장 공개

입력 2017-12-30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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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X최강희 ‘추리의여왕2’ 베일 벗다…포스터 촬영장 공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이하 ‘추리의 여왕2’)가 베일을 벗었다.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된 것.

김현숙은 30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추리의 여왕2’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포스터 촬영 현장에는 주인공 최강희, 권상우를 비롯해 박병은, 김현숙, 이다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먼저 극 중 하완승 역을 맡은 권상우는 강력계 에이스 형사로 수사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완승은 이번엔 중진서로 옮겨와 한층 스펙터클한 고군분투를 보여줄 예정. 코믹하면서도 형사의 거친 면모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소탈한 하완승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것이다.

이어 최강희는 호기심 많고 4차원의 푼수기를 지닌 사랑스러운 유설옥을 연기한다. 사건만 일어났다하면 눈을 반짝이고 추리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설옥은 비상한 추리력으로 온갖 사건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뛰어난 추리력만으로는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의 벽을 마주한 설옥에겐 수난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또 박병은은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강력 2팀 팀장 우경감 역을 맡아 연기한다. 우경감은 언론과 정치를 교묘하게 이용해 그 누구도 믿지 않고 혼자서 사건을 처리하며 늘 무표정으로 일관,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김현숙이 김경미 역으로 출연, ‘추리의 여왕2’에서도 유설옥의 둘도 없는 친구로 활약한다. 이번에도 설옥의 옆에서 추리 생활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완승과 설옥의 든든한 추리군단으로 변신한다.

‘추리의 여왕2’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다희는 본연의 아우라로 사람을 홀리는 마성의 여인 정희연으로 분한다. 설옥이 사는 동네 케이크 가게를 운영하며 늘 활기찬 매력과 밝은 미소를 소유해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성격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다희와 함께 새롭게 합류한 오민석은 완승의 경찰대 동기이자 중진서의 간판 꽃미남 계팀장 역을 맡아 연기할 예정. 무뚝뚝하고 사회생활에 관심 없는 완승과는 달리 정치에 탁월한 소질을 지녀 라인을 잘 타 승승장구하는 인물.

그런 가운데 ‘추리의 여왕2’는 감각적이고 신선한 필력을 발휘했던 시즌1의 이성민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올해 초 인기를 모았던 ‘김과장’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최윤석 PD가 합류해 환상의 시너지를 예감케 하고 있다. 2018년 2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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