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아쉬운 웰메이드 영화 ‘위대한 쇼맨’, 위대한 명대사 셋

입력 2018-01-02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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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아쉬운 웰메이드 영화 ‘위대한 쇼맨’, 위대한 명대사 셋

새해에도 어김없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인생 영화’ ‘위대한 쇼맨’이 관객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기억될 명대사 Best 3를 전격 공개한다.

1. “여러분이 기다리던 순간이 왔어요”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상 최대의 쇼를 만든 ‘바넘’(휴 잭맨)이 처음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 흘러나오는 곡인 ‘The Greatest Show’. 영화의 시작과 함께 스크린을 가득 메우는 이 곡은 “여러분이 기다리던 순간이 왔어요”라는 ‘바넘’의 카리스마 넘치는 대사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링마스터 복장을 완벽히 갖춰 입고 중절모를 쓸어내리며 이 대사를 내뱉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을 완전히 압도하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쇼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2. “쇼는 계속돼야 해”

세상에 없던 특별한 쇼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전하며 승승장구하던 ‘바넘’. 그러나 그의 쇼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사람들에 의해 공연장에 불이 나고, 단원들은 가까스로 위험에서 벗어나지만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이때 ‘바넘’의 쇼 비즈니스 파트너 ‘필립 칼라일’(잭 에프론)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무대를 만들 수 있게 되는데, 이 장면에서 ‘바넘’은 “쇼는 계속돼야 해”라며 링마스터의 상징인 중절모를 ‘필립 칼라일’에게 전한다. 이에 바통을 이어받은 화려한 쇼가 이어지며 관객들을 가슴 뛰게 한다.

3.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게 진정한 예술이다”

‘위대한 쇼맨’은 영화가 끝난 순간까지도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는 엔딩크레딧에 ‘바넘’이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가 담겨있기 때문.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게 진정한 예술이다”라는 명대사는 작품 속 그의 모토를 한마디로 집약해 놓아 깊은 인상을 남길 뿐만 아니라 ‘위대한 쇼맨’ 역시 ‘바넘’이 보여준 쇼처럼 관객들에게 특별한 행복을 전하는 작품이기에 더욱 긴 여운을 남긴다.

관객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전하는 명대사 Best 3를 공개한 올 겨울 최고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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