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로봇이 아니야’ 측 “유승호·채수빈·황승언, 삼자대면은 운명”

입력 2018-01-03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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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로봇이 아니야’ 측 “유승호·채수빈·황승언, 삼자대면은 운명”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연출 정대윤•박승우)에서 엇갈린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유승호와 채수빈 그리고 황승언이 마주했다.

극 중 유승호와 채수빈은 추위에 얼어붙은 연애 세포를 깨우는 달달한 딥러닝 로맨스로 브라운관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유승호는 채수빈을 사이에 두고 엄기준과 불꽃 튀는 대립 구도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삼각 관계로 보는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이들의 팽팽한 삼각 로맨스와 더불어 유승호는 자신의 오랜 첫 사랑이자 정략 결혼 상대로 점지된 황승언과의 얽히고 설킨 관계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유승호, 채수빈 그리고 황승언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긴장감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공개된 사진에는 외모부터 재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남아지만 인간 알러지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김민규 역을 맡은 유승호와 그의 오랜 첫 사랑인 예리엘로 분한 황승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대신해 로봇 행세를 하는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 역의 채수빈까지 더해져 뜻밖의 삼자대면을 갖게 되는 모습이 포착되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있는 황승언이다. 마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새신부를 연상시키는 황승언과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앉아 있는 유승호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호기심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또한 화려한 드레스샵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채수빈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상자를 옮기고 있는 채수빈은 해맑은 웃음과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던 평소 성격과는 180도 다른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세 남녀의 서로 다른 표정과 처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스틸 공개로 오늘 밤 방송될 ‘로봇이 아니야’의 17회 18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유승호와 채수빈 그리고 황승언의 삼자대면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세 남녀의 얽히고 설킨 로맨스는 드라마 전개에 몰입과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들의 삼자대면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로봇이 아니야’17회, 18회는 오늘(3일) 밤 10시 방송된다.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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