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EXID 솔지, 8일 안와감압술…이르면 2월 복귀

입력 2018-01-0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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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솔지. 동아닷컴DB

걸그룹 EXID의 솔지가 갑상선으로 인한 안와감압술을 받는다.

2016년 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솔지가 7일 서울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다음날 수술을 받는다.

솔지는 지난 1년여 간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회복에 집중한 덕분에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해 안구돌출 증상이 나타나면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안와감압술은 솔지처럼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가운데 안구돌출이나 안압상승 등 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받는다.

솔지는 수술 후 경과 등을 지켜보면서 활동 재개에 힘쓸 계획이다. 당분간 체력을 보충하는 등 건강관리가 우선이지만, 활동 여건이 갖춰지면 서서히 복귀 시점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2월, 늦어도 3∼4월에는 ‘완전체 EXID’의 모습도 기대해볼만 하다. 구체적인 계획은 솔지의 건강 회복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EXID가 올해 봄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어 이 무대를 통해 먼저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솔지는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을 받은 후 건강이 많이 호전되자 지난해 11월 발표한 EXID 네 번째 미니앨범 녹음과 재킷 촬영에 참여하는 등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또 지난해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입학해 학업에도 열중해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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