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균, ‘노블레스’ 스페셜 2018 라이징 스타 선정

입력 2018-01-05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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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균의 노블레스 화보가 공개됐다.

이재균은 브랜드 패션 매거진 ‘노블레스’의 스페셜 2018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어 화보 작업을 진행했다. 노블레스가 선정한 ‘2018 라이징 스타’ 일곱 명 중 배우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 꽃말과 이미지를 매칭하는 이번 촬영에서 그가 표현한 이미지는 금어초의 꽃말 ‘욕망’. 그는 선하면서도 강렬한 시선 처리로 변신을 꿈꾸는 배우의 ‘욕망’을 제대로 표현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그는 연기에 대한 ‘욕망’을 아낌없이 표출했다는 후문. 이재균은 노블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묻는 질문에 ‘지난 연기에 만족하지 못할 때 가장 괴롭다. 그리고 그런 괴로움을 이겨내기 위한 해답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 이라고 답해, ‘천상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재균에게 있어서 2017년은 무대에서 브라운관으로 활동무대를 넓힌 한 해 였다. 아르곤(tvN), 명불허전(tvN), 당잠사(SBS), 이소소(MBC) 등 한 해 동안 무려 4편의 드라마에 연속해서 출연한 것. 특히 당잠사와 이소소는 방송 시기가 같아서 월화/ 수목 드라마에서 계속 그를 볼 수 있을 정도였다.

드라마에서 팔색조로 변신했다면 영화와 연극에서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선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한 점도 그의 연기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 준다. 이재균은 2017년 영화 ‘박화영’에서 학생 무리의 대장 ‘영재’ 역을 맡으면서 어둡고 거친 캐릭터로 변모하여 강한 인상을 남긴 반면, 현재 공연 중인 연극 ‘블라인드’에서는 앞이 안보이는 순수한 청년 ‘루벤’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현재 이재균은 연극 블라인드 공연과 함께 2018년 1월에 방영될 드라마 ‘tvN 스테이지 - 파이터 최강순’을 준비 중이다. 2017년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와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해 준 배우 이재균이 새롭게 열어 갈 2018년을 기대해 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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