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승기 “군에서 모든 걸그룹의 존재가 힘 됐다”

입력 2018-01-05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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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승기 “군에서 모든 걸그룹의 존재가 힘 됐다”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걸그룹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전 서울 목동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출연진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 그리고 이세영 PD가 참석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모은 이세영 PD는 캐스팅 비화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의 기획 자체가 모든 청춘은 물음표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 이승기는 예능을 잘 하기도 하고 예능에서 보고싶어 하는 인물이다. 전역 전부터 같이 하고 싶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전역하기만을 기다렸다가 제의를 많이 하기도 했다. 기획 의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흥미를 느꼈다. 그 기획의도에 동의를 하더라. 자신도 전역을 하고 활동을 재개하는 입장에서 물음표가 있을 수도 있고, 후임들도 그런 생각을 한다고 했다. 섭외를 할 때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물음표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이승기는 아재라는 수식어에 대해 “생각보다 빨리 들은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굳이 거부할 생각은 없다. 군에서 전역한 예비역, 1년차들은 다 나와 같은 마인드와 상태를 가지고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식적으로 한 게 아니라, 군에 있을 때 모든 걸그룹의 존재가 상당히 큰 힘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인생에 물음표가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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