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1박 2일’ 차태현 “아무도 없어”… 휑한 공항에 ‘멘붕’

입력 2018-01-06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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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이 10주년 특집 촬영을 위해 해외로 떠났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10주년을 맞아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이 한 팀이 돼 ‘유목의 나라’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했다. 김준호-데프콘-윤동구는 열정과 낭만이 가득 찬 ‘카리브해의 보석’ 쿠바로 떠나 해외 시청자들과 초(初) 리얼 버라이어티 스토리를 펼친다.

이날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은 카자흐스탄의 텅 빈 공항과 거리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는 것도 잠시 김종민은 자국민보다 더 많은 ‘1박 2일’ 스태프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차태현은 “공항에 1명도 없어서 어떡해”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정준영은 “아무 미션이나 줘요”라는 당당한 자태와 파워 미션 요구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쿠바에 도착한 김준호-데프콘-동구는 한증막급 날씨와 말 끝마다 “오~ 베이비”라는 추임새로 흥이 넘쳐흐르는 쿠바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깜짝 놀랬다.

특히 동구는 쿠바 핫플레이스를 거닐 때마다 수많은 여인들의 관심과 뜨거운 인기를 한 몸에 받아 순식간에 ‘쿠바 왕자’로 등극했다고 전해졌다.

무엇보다 곧이어 드러난 동구의 인기 비밀에 멤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동구가 가는 걸음걸음마다 여인들이 뒤따르자 데프콘-김준호는 한 순간에 ‘쿠바 오징어-쿠바 쥐포’로 전락해버린 자신들의 처량한 신세에 한숨을 쉬며 “얘는 잘 생겨서 그런 거야”라며 자조했다고. 과연 동구의 인기 비밀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카자흐스탄’ 팀 차태현-김종민-정준영과 ‘쿠바’ 팀 김준호-데프콘-동구에게 떨어진 기상천외한 미션은 무엇일지 두 나라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활약은 오는 7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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