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혜자친구”…여자친구, 첫 단독콘서트서 쌀과 연탄 기부

입력 2018-01-09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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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GFriend)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데뷔 3년만에 개최한 첫 단독콘서트에서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기부로 포문을 열었다.

1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첫번째 단독 콘서트 'Season Of GFRIEND'에서 여자친구의 다국적 팬들이 대거 참여해 단독콘서트를 축하하며 드리미 쌀화환으로 마음을 더했다.


이날 단독 콘서트에서 여자친구와 팬클럽 회원들은 쌀 1130kg, 연탄 2407장을 기부했다. 개별 적립량으로는 여자친구 쌀 930kg, 연탄 1200장, 소원 연탄 1207장, 예린 쌀 100kg, 은하 & 소원 쌀 100kg이다. 이로써 여자친구와 팬클럽 회원들의 총 적립량은 쌀 2,930kg, 연탄 4,007장, 분유 9캔, 라면 80개를 돌파했다.

적립된 드리미 쌀과 연탄, 분유 등은 여자친구와 팬클럽이 지정하는 홀몸노인, 노숙자 보호시설, 미혼모 보호시설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여자친구와 팬클럽 회원들은 신망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연탄은행, 방화6동주민센터 등에 기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데뷔 3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여자친구’는 공연을 ‘핑거팁’으로 시작해 여자친구만의 래퍼토리로 풍성하게 꾸몄다. 이틀간 6,000여 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티켓 파워를 증명, 국민 걸그룹으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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