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의심 가득한 조카와의 메시지…"삼촌이 사줄게"

입력 2018-01-10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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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병재 인스타그램

블랙코미디로 사랑받고 있는 방송인 유병재가 코믹한 조카와의 대화를 공개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유병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심해서 미안해. 사랑해. 너한테 화난 거 아냐. 너네 엄마한테 화난 거야"라는 설명과 함께 메신저 캡쳐 사진을 올렸다.

그의 조카가 엄마인 유병재 작은 누나의 아이디로 "삼촌 아이패드 있어요?"라고 묻자 유병재는 이에 바로 "온유 사줄까?"라고 대답한다. 유병재는 순간 대화 상대가 조카인 척 하는 자신의 누나라고 생각했고 "누나지?"하며 의심했다.

하지만 대화 상대는 누나가 아닌 조카가 맞았고, 미안해진 유병재는 "의심해서 미안해."라는 말로 사과했다. 그럼에도 유병재는 조카에게 "엄마한테 삼촌에게 빌려간 돈으로 아이패드 하나 사달라 해라"고 말하며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의 콩트같은 대화를 본 누리꾼들은 "조카 반응 너무 귀엽다."와 같은 댓글을 남기며 즐거워 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유병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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