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빵생활’ 김선영, 카이스트 아내로 등장… 눈물 열연

입력 2018-01-10 2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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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선영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깜짝 출연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카이스트(박호선)의 아내가 접견을 신청했다.

이날 김선영은 남편 카이스트에게 아들이 아프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간을 기증 받아야 하는데 나는 혈액형이 안 맞는다. 현재 대기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카이스트는 “당신은 애가 아플 동안 뭐했느냐”고 핀잔을 줬다. 그러자 김선영은 “먹고 살기 바빴다. 놀음쟁이 남편 때문에 죽기 살기로 살았다”고 울부짖었다. 이어 그는 “피 검사라도 받아봐라”고 말했고, 카이스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카이스트는 검사 후 아들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앞서 김선영은 신원호 PD의 전작인 ‘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고경표)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목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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