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WBSC 세계랭킹 3위 유지

입력 2018-01-11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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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야구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부진에도 불구,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1일(한국시간) 2017년 야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여기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4950점으로 3위를 지켰다. 1위는 5658점을 받은 일본이고, 미국이 5414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세계랭킹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WBSC가 주관한 국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산출했으며 U-12부터 대회부터 대표팀까지 모든 연령대의 성적이 반영된다.

한국은 지난해 3월 홈에서 열린 WBC에서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겼었지만 1178점을 추가하며 3위를 지켰다. 한국의 뒤를 이어 4위 대만(3808점), 5위 쿠바(3677점), 6위 멕시코(3012점) 역시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

한편, 지난해 WBC에서 한국, 네덜란드, 대만, 쿠바 등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이스라엘은 41위에서 22계단 상승한 19위에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보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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