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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는 가수 성시경, 배우 강소라의 사회로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이 진행됐다.
이날 음반 부문 대상에는 방탄소년단이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이게 2018년 첫 빛줄기인 것 같다. 소속사 식구들과 부모님,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어제 음원 부문 본상을 받고, 오늘 음반 부분에서 대상을 받게 됐다. 작년 한 해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많았다. 작년에서 올해로 넘어올 때 가장 많이한 생각은 데뷔 때부터 여기까지 올 수 있던 이유는 회사 식구들과 팬들 덕분이라는 것이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과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라면서 “2017년에 이뤘던 성과가 실감이 난다. 대상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날 시상식에는 트와이스, 세븐틴, 몬스타엑스, 뉴이스트W, 갓세븐, 황치열, 태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엑소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