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괴물 신인 워너원 강다니엘-옹성우-김재환이 새로운 동거인으로 등장했다. 세 사람은 해맑은 웃음으로 순수한 매력을 폭발하며 등장해 함께 동거할 개그맨 윤정수-장미여관 육중완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음과 동시에 앞으로 이들이 펼칠 동거 생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연출 최윤정/ 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윤정수-육중완-강다니엘-옹성우-김재환의 에너제틱한 첫 만남, 김승수-최정원의 마지막 날 밤, 래퍼 치타-2PM 우영-찬성의 흥 폭발 현장이 그려졌다.
먼저 김승수-최정원의 동거 마지막 날 밤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승수는 최정원에게 자신에게 진심을 담아 이 집에서 살고 싶다고 말해달라는 소원을 밝혔다. 이에 최정원은 마치 실제 고백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연기력으로 김승수에게 이 집에서 살고 싶다고 말을 건네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김승수 또한 한껏 진지한 모습으로 최정원에게 “나하고?”라고 물어 시선을 모았고 최정원은 “오빠 없어도 돼”라는 반전 대답을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서 서로에 대한 두 사람의 속마음이 밝혀져 시선을 모았다. 최정원은 김승수에게 “마음이에요 마음”이라며 진짜 진심이 담긴 카드를 건넸고 김승수는 생각하지 못한 카드에 감동한 표정을 지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각자의 방으로 들어온 두 사람은 다시 함께 동거할 의향이 있냐는 최종 평가에 모두 ‘YES’라고 답했고 마음을 통한 두 사람은 동거 생활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이 다시 동거인으로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을 폭발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새로운 방주인 강다니엘-옹성우-김재환은 동거할 집으로 향하는 중 춤을 추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순수한 매력을 뽐내며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세 사람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집 주인의 집에 도착했고 누구냐 묻는 집주인에게 “All I wanna do 워너원! 안녕하세요 워너원입니다”라며 해맑게 인사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을 자아냈다. 집주인 윤정수와 또 다른 방주인 육중완은 이들의 인사를 듣고 깜짝 놀라며 허둥지둥 문을 열어주는 등 잔뜩 당황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았던 다섯 동거인은 서로의 동거 조건을 확인했다. 윤정수는 서로 이해하고 맞춰나가자며 배려심 가득한 큰 형의 면모를 보인 것도 잠시 옹성우의 동거 조건인 ‘집밥 먹고 싶어요’를 보고 바로 난색을 표해 동거인들을 폭소케 했다. 알고 보니 윤정수는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집에 음식 냄새 나는 것을 싫어한다고 밝혔던 것. 반면 육중완은 윤정수와 달리 워너원이 원하는 갈비, 김치볶음밥, 청국장 모두 맛있게 먹자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도 육중완 못지않게 워너원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윤정수는 강다니엘-옹성우-김재환이 먹고 있던 누룽지를 떨어뜨릴까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렇지 않아도 여기저기 조심하고 다닐 텐데 이런 데라도 와서 편하게 있어야지”라며 세 사람이 긴장을 풀고 자신의 집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또한 윤정수는 “오늘 밤 주인공은 니들이야”라며 저녁을 준비하면서 세 사람을 알뜰 살뜰하게 챙기는 등 특급 배려를 펼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옹녤환은 갈비 굽기와 김치볶음밥 만들기에 나섰고 형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자 누구보다 열심히 요리를 해 윤정수-육중완을 흐뭇하게 했다. 다섯 남자는 함께하는 첫 식사를 맛있게 먹으면서 서로에게 농담을 건네는 등 한층 더 편해지고 가까워진 동거인들의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동거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치타-우영-찬성은 진정한 동거인으로 거듭났다. 세 사람은 나이, 관심사 직업이 비슷한 만큼 서로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그 중 치타는 노래하고 춤 추는 것을 좋아해 거리 공연을 하는 등 꿈을 펼치려던 찰나에 큰 교통사고로 인해 래퍼로 전향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밝혔고 이를 들은 찬성-우영은 다시 노래를 해 보라며 용기와 응원을 건네 시선을 모았다.
한층 더 가까워진 세 사람은 이내 무아지경으로 흥을 분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치타는 화끈하고 후끈한 도발 댄스를 선보이며 무대 위 센 언니와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우영은 치타의 댄스에 보답하듯 느낌이 충만한 댄스를, 찬성은 행위 예술과 같은 우아한 몸짓으로 흥을 돋우었다. 치타-우영-찬성은 지칠 줄 모르는 젊음의 열기를 뿜어내며 새벽까지 자리를 이어가 역대 최고 프리스타일 동거 생활을 펼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개성만점 스타들의 리얼 동거 라이프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줄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