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가 솔로 콘서트 티켓을 2분 만에 매진시키며 2년 연속 올킬 기록을 이어갔다.
빅스 라비는 오는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리는 두 번째 솔로 단독 콘서트 ‘RAVI 2nd REAL-LIVE NIRVANA’ 공연을 앞두고 지난 12일 예스24를 통해 단독 예매를 진행한 결과 오픈 2분 만에 2회 전석 티켓을 매진시켰다.
이는 지난해 1월 개최한 첫 번째 솔로 단독 콘서트 ‘RAVI 1st REAL-LIVE R.EAL1ZE’에 이은 2년 연속 티켓 매진으로 단독 공연 완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라비는 그룹 빅스와 유닛 빅스 LR뿐만 아니라 솔로 래퍼로서도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대세 아티스트의 인기 행보를 잇게 됐다.
라비는 지난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통해 래퍼 겸 프로듀서로서 관객과 인사했다면 두 번째 단독 콘서트는 힙합 아티스트로서 급성장한 면모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라비가 펼치는 꿈 너머의 꿈이라는 주제를 담아 이틀 연속 꿈같은 공연으로 관객을 안내하는 것. 매 무대마다 독보적인 개성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온 라비는 두 번째 솔로 단독 콘서트에서 물오른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기대를 채운다는 각오다.
라비는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 앞서 믹스테잎 앨범을 정식 출시하며 공연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믹스테잎으로 대중과 수시로 소통해온 라비는 오는 2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발매 신곡들을 묶은 믹스테잎 앨범 ‘2nd MIXTAPE NIRVANA’를 정식 발매한다.
지난 5일 2016년 동안 라비가 음악적으로 성장해 온 과정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믹스테잎 앨범 ‘R.EBIRTH 2016’를 공개했다면, 오는 22일 출시되는 앨범에서는 아티스트 라비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담았다.
빅스, 빅스 LR, 솔로 라비, 그루블린 크루 등 다양한 명함으로 대중과 인사 중인 라비는 믹스테잎 앨범과 두 번째 솔로 콘서트를 통해 무대 안팎에서 팬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