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쿠바에 ‘모닝엔젤’이 깜짝 등장한다. 김준호-데프콘-윤동구를 위해 한국에서 날라온 ‘모닝엔젤’은 쿠바 도착과 동시에 멤버들에게 고추냉이 헬게이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포복절도시킬 예정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 10주년 특집 ‘카자흐스탄-쿠바’ 2번째 이야기가 오는 14일(일) 방송되는 가운데 김준호-데프콘-윤동구의 달콤한 아침을 깨울 러블리 모닝엔젤이 깜짝 등장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그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이번 모닝엔젤은 한국에서 쿠바까지 장장 18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에도 불구, 조명판을 비춘 듯 광채나는 꿀피부가 그의 비주얼에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후문.
이 날 김준호-데프콘-윤동구의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모닝엔젤은 “저를 좋아할까요?”라는 근심 어린 걱정도 잠시 두 팔을 걷어붙이고 멤버들을 위한 쿠바st 아보카도 샌드위치 만들기에 돌입한다. 하지만 샌드위치도 그냥 만들 ‘1박 2일’ 모닝엔젤이 아니다.
그는 “복불복 필요하지 않을까요? 고추냉이 없어요?”라며 악동 본능을 발동시켰고 고추냉이를 발견하자 “역시 ‘1박 2일 리스펙트’”를 외치며 그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모닝엔젤 미션을 수행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멤버들은 그들의 꿀잠을 깨우기 위해 깜짝 등장한 모닝엔젤에게 “누구세요?”라는 의도치 않은 푸대접으로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김준호-데프콘-윤동구는 향후 그들에게 닥칠 ‘고추냉이 헬게이트’ 위기를 전혀 알지 못하는 순진 무구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에 빠지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머나먼 쿠바까지 날라온 모닝엔젤은 누구일지 멤버들과 어떤 활약을 펼칠지 ‘메이드 바이(made by) 모닝엔젤’ 고추냉이 샌드위치의 모습은 오는 14일(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지난주 코너 시청률이 전국 18.7%를, 분당 최고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23%까지 치솟는 등 동시간 일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S 2TV ‘1박 2일’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