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홍석천이 김희철의 연애를 폭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장서희와 홍석천이 새로운 전학생으로 등장해 문제를 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천은 식당을 열게 된 이유에 대해 “2000년도에 커밍아웃 하고 나서 3년 동안 방송을 쉬었다. 원래 음식 하는 걸 좋아한다. 근데 냄새를 못 맡아서 힘들다. 남들이 냄새 때문에 못 먹는 걸 다 먹어볼 수 있었다”며“그걸 장점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을 묻는 질문에 “한 번은 남자손님이 나를 보더니 옷을 벗더라. 그랬는데 그 분이 이 가게에 불을 지를 거라고 하셨다. 근데 소화기를 든 채로 계셔서 모든 직원들이 웃었다”며 “연예인도 많이 왔다. 김희철도 왔었다. 예쁘고 볼륨감 있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게 10년 전이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