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5경기 연속 골’ 손흥민, 에버턴전 ‘MOM’ 선정

입력 2018-01-14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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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26, 토트넘 훗스퍼)이 다시 한 번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6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홈 5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2004년 저메인 데포가 기록한 이후 무려 14년 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손흥민은 가장 공격적인 선수였다"면서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이는 멀티골을 터트린 케인(8점)보다 높은 평가이기도 하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는 MOM도 당연히 손흥민의 차지였다.

스카이 스포츠의 손흥민 찬양은 계속됐다.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은 공을 가지고 있을 때마다 득점을 향해 나아갔다. 케인, 알리 등과의 연계 플레이도 굉장히 뛰어났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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