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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핸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불펜의 핵심’ 브래드 핸드(28)와 최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왼손 구원 투수인 핸드와 3+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보장 계약은 3년-1975만 달러. 또한 4년째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핸드는 연봉 조정 신청 2년차로, 이는 자유계약(FA) 선수 1년차까지 보장하는 계약이다.
메이저리그 8년차를 맞이하는 핸드는 지난해 72경기에서 79 1/3이닝을 던지며, 3승 4패 21세이브 16홀드와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마무리와 중간 계투를 오가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핸드는 2018시즌, 샌디에이고의 뒷문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