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도움’ 손흥민 “항상 최고의 기량 보여주려 한다”

입력 2018-01-14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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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6, 토트넘 훗스퍼)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끈 가운데, 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6분 0-0 균형을 깨뜨리는 선제 결승 골을 기록했고, 후반 2분엔 해리 케인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에버턴을 4-0으로 대파했다. 손흥민은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모두가 잘 뛰었고, 우리는 이길 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전반전에 득점한 것이 중요했다"며 "이후 우리는 치고 나와 공간을 확보했고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손흥민은 "크리스티안(에릭센)의 골이 특히 좋았다"며 "세르주(오리에), 해리(케인), 나, 델리(알리)가 모두 관여했다. 아름다운 축구였다"고 말했다.

계속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인터뷰에서 "웸블리에서 항상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려고 한다"면서 "지금까지는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이 끝이 아니라 다음 경기를 기다린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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