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황금독의 정체는 김도향…역대급 반전에 전원 충격

입력 2018-01-14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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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독’의 정체는 가수 김도향이었다.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황금독’과 ‘나무꾼’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무대에 나선 황금독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선곡했다. 진한 음색으로 능숙하게 노래를 소화한 판정단들을 단번에 매력에 빠지게 했다.

‘나무꾼’은 FT아일랜드의 ‘바래’를 선곡했다. ‘나무꾼’은 매끄러운 목소리로 무대를 소화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유영석은 “황금독의 노래가 현재 가왕이 가장 두려워하는 스타일이다. ‘이 밤이 지나면’를 하는데 릴 낚시하는 듯 밀당창법을 쓰신다”라고 말했다.

김현철은 “노래를 부르려 서신 것이 아닌 것 같다. 인생을 말씀하시려 하는 것 같다”라며 “‘나무꾼’은 3라운드에서 뭔가 실력을 발휘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과는 29대 70으로 ‘나무꾼’의 승리였다.

김도향은 “다리가 후덜거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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