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나무꾼’과 ‘운수대통’의 3라운드가 펼쳐졌다.
먼저 ‘나무꾼’은 빅마마의 ‘연’을 선곡했다. 3년간 이 곡을 연습했다는 나무꾼의 노래를 들은 판정단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운수대통’은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선곡했다. 그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유영석은 “‘연’을 부르기 위해 3년을 기다렸다고 했는데 그 기다림이 헛되지 않은 것 같다. 감정을 쏟아내는 중에도 노래에 흐트러짐이 없다”라며 “‘운수대통’은 언밸런스의 밸런스를 알려주신 것 같다. 감탄할 만한 고성능 보컬이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두 사람의 정체를 알겠다며 "‘나무꾼’은 신인 작곡 아이돌인 것 같다. 펜타곤의 후이인 것 같다. ‘운수대통’ 은 케이준이라는 가수였다. 그루브가 좋은 형이다. 웃음소리가 비슷하다” 라며 추측했다.
결과는 단 7표 차이로‘운수대통’의 승리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