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차태현-김동욱, 1200만 눈물 훔친 ‘홍이 형제’

입력 2018-01-15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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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차태현-김동욱, 1200만 눈물 훔친 ‘홍이 형제’

1200만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는 ‘신과 함께-죄와 벌’의 차태현과 김동욱, 이들의 가슴 뭉클한 열연에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자홍&수홍 형제의 미공개 스틸을 전격 공개한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본 적 없는 저승세계와 배우들의 호연, 따뜻하고 감동적인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로 1200만 관객의 마음을 훔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뜨거운 흥행돌풍의 중심에 차태현과 김동욱이 연기한 ‘자홍’(차태현), ‘수홍’(김동욱) 형제가 있다.

19년 만에 나타난 정의로운 망자 ‘자홍’으로 분한 차태현은 ‘자홍’의 일평생에 녹아있는 희로애락을 자신만의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번에 공개된 ‘자홍’의 미공개 스틸에는 빌딩 화재현장에서 어린 소녀를 구한 후, 자신의 안위보다 소녀를 걱정하는 그의 따뜻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승에서 누구보다 정의로운 삶을 살았지만 매번 지옥 재판에서 난관에 부딪히는 ‘자홍’은 천륜지옥에서 과거에 알지 못했던 큰 잘못을 깨닫게 된다. 진실을 마주하고 충격에 빠진 스틸 속 ‘자홍’의 모습은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김동욱이 연기한 ‘자홍’의 동생 ‘수홍’은 영화 후반 관객들의 눈물샘을 터트리게 만든 장본인이다. 생전 자신의 군대 후임을 살뜰히 챙기는 인간적인 모습부터 억울한 죽음으로 분노를 품은 악한 원귀의 모습, 홀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간직한 아들의 모습 등 김동욱은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공개된 스틸 속 ‘수홍’은 누구보다 어머니에 대한 극진한 마음을 가진 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자홍’, ‘수홍’ 형제의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잘 녹아져 있어 영화를 본 관객들에겐 다시 한번 영화의 감동을, 아직 못 본 관객들에게 새롭게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며 흥행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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