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 ②] 장우영 “JYP 조언? ‘트와이스 만든 분’ 생각하며 납득”

입력 2018-01-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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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 ②] 장우영 “JYP 조언? ‘트와이스 만든 분’ 생각하며 납득”

2PM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장우영이 JYP 엔터테인먼트 박진영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우영은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에도 진영이 형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진영이 형은 늘 우리가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너희가 음악으로 성장해야 하는데’라며 걱정을 많이 한다. 그러면서 노래 연습이나 가사 등에 대해서도 굉장히 자세히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장우영은 “그럼에도 나 역시 내 의견을 이야기 한다.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다. 그러다 보면 다툼 비슷한 게 일어나긴 하지만 그건 가수와 프로듀서 간에 늘상 일어나는 일”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장우영은 “진영이 형은 아이들이 상처 받을 까봐 말을 잘 못한다. 결국엔 지적을 받고 상처를 받지만 그 말을 하기까지 굉장히 고민한다. 나 역시 조언을 받고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수많은 명곡들과 JYP를 만들고 무려 트와이스를 프로듀싱한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납득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우영은 2012년 첫 미니 앨범 발매 후 5년 6개월 만은 1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헤어질 때’를 발매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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